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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비초등 입학선물. 책가방 고르기.그리고 가방 추천.

by crewcompass 2025. 2. 7.

 

초등학교 입학의 필수 준비물! 책가방. 예비 초등생 책가방 고르기.

저희 딸이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요. 작년 1월부터 책가방에 대한 기대가 많아 제가 주변 선배맘들에게 묻고, 검색하고, 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책가방을 선물로 사주고 싶은 조부모님, 이모 삼촌들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가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가벼울것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가방이 가벼워야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가방을 메고 다녀야 할 텐데 안에 있는 학용품, 책들만 해도 무게가 꽤 되는데

가방까지 무거우면 매일 같이 우리 아이가 들어야 하는데 성장해야 할 아이에게 무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2. 모양이 어느 정도 잡혀 있을 것.

제가 말씀드린 첫 번째 조건 '가벼운 가방'만 찾다 보면 많이 실수하시는 부분이 모양이 잡혀 있지 않고, 가볍기만 한 흐물거리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모양이 잡혀 있지 않은 가방은 이제 막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에게는 어려운 가방입니다. 왜냐하면 지퍼를 열고 닫기도 힘들고, 가방을 정리하다가 물건이 마구 쏟아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가 아직은 가방을 제대로 다루는 경험이 적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3. A4종이가 들어가는 정도의 사이즈

가벼운 가방을 찾으려고 너무 작은 가방을 구입하거나 또는 너무 큰 가방은 필요가 없어요. 안내문이나 인쇄물을 학교에서 받아올 수 있는데 구겨지지 않게 온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좋다고 해요. 이건 아직 경험이 없어서 얼마나 중요한 조건인지는 아직 감이 없습니다.

 

4. 지퍼로 여닫을 것.

버클보다는 지퍼로 여닫는 것이 아이에게 쉽습니다. 버클 조작이 아직 어려울 수 있는나이고, 물건이 조금많이 들어가서 가방 불룩하면 버클로 여 닫는게 더 어려워 지잖아요? 아직 초등저학년에게 버클은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나마 앞주머니가 버클인건 못닫아도 크게 문제가 없는데, 메인 주머니가 버클이면 가방을 못 닫고 집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5. 가방 옆에 물통 꽂는 주머니가 있을 것.

아이들이 물통을 가지고 다니게 될 텐데 물통 꽂이가 없는 가방은 가방 안이 대 홍수가 날 수도 있습니다. 물통 꽂는 주머니가 방수 처리가 되어있다면 더욱 완벽합니다.

 

6. 가방 위에 고리가 있을 것

가방 정리방법은 담임 선생님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상옆 걸이에 걸기도 하고 의자에 걸어두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책상 옆 걸이에 가방을 걸어야 한다면 가방 위에 고리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이의 마음에 들것

저는 위의 조건중 물통주머니, 무게, 지퍼에 관한 설명을 아이에게 해주고 이 세 가지의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디자인은 아이가 고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두고 쓸 물건은 더욱 고심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사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고, 매일 같이 들고 가는 가방이 아이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롯데몰, 더현대서울, 신세계강남 이렇게 3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아이가 원하는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드레스윙-핑크-공식홈페이지-뉴발란스
출처_뉴발란스 공식홈페이지

그 가방은 바로! 뉴발란스 키즈 드레스 윙 핑크입니다.

다른 브랜드 가방은 물통 주머니가 있어도 방수처리가 되지 않은 것도 많았어요. 그리고 드레스윙 모델이 뉴발란스 모델 중에서도 가벼운 편이었답니다. 드레스윙이 600g, 다른 가방들은 640~680g 정도 되었어요. 아이가 블링윙 바이올렛과 드레스윙 핑크사이에서 고민하긴 했는데 아직 저희 딸에겐 핑크가 예쁜가봐요. 신발주머니는 세트고, 나중에 핸드폰을 사주게 되면 그때 미니백도 함께 세트로 사줄까 합니다.

 

드레스윙-핑크-공식홈페이지-뉴발란스
출처_뉴발란스공식홈페이지

4가지 키링 중에서 원하는 것으로 아이가 골라 달수 있어서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유니콘을 골랐답니다. 사진에 유니콘은 날개가 있는데 저는 매장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유니콘에 날개가 없네요.

 

드레스윙-핑크-뉴발란스-가방참-가방꾸미기
첫 책가방

 

가방 사고 나오는 길에 예쁜 참도 구입해서 가방에 달아주니 더 블링해졌어요. 

 

드레스윙-핑크-공식홈페이지-뉴발란스
출처_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사기 전에는 안전 체스트 벨트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직 버클을 혼자 푸르기에 손가락 힘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그런데 뉴발란스 가방은 아주 쉽게 채우고 푸를 수 있는 버클을 사용했더라고요. 그래서 더 안정감 있게 가방을 멜 수 있겠더라고요. 

 

 

사고 나서 집에 와서 봐도 참 예쁘고 잘 샀다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요. 가방사고나서 초등학교를 은근히 기다린느것 같아요. 여러분도 예쁘고 현명한 책가방 쇼핑 하시길 바라요!!